[뉴스핌=신동진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는 합성첨가물 '무첨가' 웰빙 식문화에 이어 '국산재료'를 사용한 리뉴얼이 한창이다.
우리밀, 우리쌀 가공식품에서 시작된 국산 원료 도입 바람은 100% 국산재료만 사용한 고추장, 된장 등으로 이어졌다.
이는 합성첨가물 '무첨가'의 웰빙 식문화의 다음 단계로 한층 더 강화된 먹거리 트렌드라고 업계관계자는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에 잇따르고 있는 수입산 원료 파동으로 인해 원료 자체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식품업체들의 새로운 마케팅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의 고추장에 이어 된장에도 100% 국산원료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된장 사업 강화에 나섰다. 또 최근 '다시다 산들애'의 주원료를 모두 국내산으로 교체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 출시되는 '다시다 산들애 국내산 한우'의 경우 기존의 호주산 쇠고기 대신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했으며 '다시다 산들애 국내산 해물'도 원료인 새우, 오징어, 게, 홍합, 미더덕, 멸치 등을 모두 국내산으로만 사용했다.
'다시다 산들애'의 기존 컨셉이 화학첨가물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은 자연재료 조미료였다면, 이번에 새로 리뉴얼되는 제품들의 특징은 기존 무첨가 컨셉과 함께 국내산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해 더욱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가격은 기존 다시다 산들애 제품과 동일한 대형마트 소비자가격 기준 250g에 6200원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그대로다.
대상도 지난 5월 국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색 국산 제품들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최근 스무디킹에서 제주산 골드키위를 원료로 열대과일을 출시했고, 안성산 구아바, 영동산 블루베리 음료 등도 외식업계에 등장했다.
CJ제일제당 시즈닝마케팅 담당 노상규 상무는 "최근의 식품업계 트렌드는 단연 국산 원재료"라며 "기존의 웰빙 식품들이 무첨가에 기반을 두었다면, 이제 시장에서 인정받는 웰빙 식품들은 원료에서부터 경쟁사와 차별화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