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라사는 지난 2004년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Abbott)사에서 분사돼 설립된 회사로 지난 해 약 4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세계에 15개의 생산 설비와 1만4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주사용 제네릭 의약품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셀트리온과 호스피라는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8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 공동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제품 판매 18개월 전에 각 제품별 10배치의 선발주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까지 836억 매출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46%라는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특히 자체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자체 제품의 높은 판매가격 등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호스피라와는 별도로 셀트리온도 미국과 유럽 등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국내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본격적인 선진국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합병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호스피라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판매된다는 것은 향후 세계 시장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스피라의 CEO인 크리스토퍼 베글리(Christopher Begley)도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다양한 제품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호스피라의 기업 가치를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