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널리스트는 "금통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ECB와 BOE는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면서도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10월 금통위를 기점으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정책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폭의 금리인상은 경기 회복에 무리를 주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자산가격 거품 형성에 대한 부작용과 부동산 시장의 과열에 대해 언급하며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확대하기도 했다"고 지난달 금통위를 회상했다.
이어 전 애널리스트는 "9월 금통위 이후 정책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으로 선물 가격은 낙폭을 확대했고 반등하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는 등 여전히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10월 금통위에서 다시 부동산 문제를 언급할 경우 시장에 주는 부담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그는 "최근 DTI규제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 2금융권으로 DTI규제가 확대됨에 따라 한은의 고민거리가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과열만 아니라면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해도 무리가 없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한은 집행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 시행 효과를 지켜볼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아울러 전 애널리스트는 "전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견뎌낸 점을 감안하면 시장은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특별한 우려가 언급되지 않는다면 선물 가격의 되돌림 폭도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8.30~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