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욱 애널리스트는 "이 가운데 대손충당금은 조만간 현실화될 것 같다"며 "실적흐름은 부담스럽겠지만, 재무클린화 측면에서 보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분기 과감한 대손처리가 진행될 경우 4분기부터는 실적턴어라운드가 구체화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Q 과감한 대손처리, 4Q 실적턴어라운드가 구체화
(실적컨센서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조7954억원, 영업이익은 811.5% 증가한 1036억원이다. 3분기에 과감한 대손처리가 진행될 경우 4분기부터는 실적턴어라운드가 구체화됨을 시사한다.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대손처리의 규모가 핵심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2009년 3분기 중 충당금반영을 예상하고 있으나, 반영 정도는 소규모로 본다.
- 건설부문 : N자형 회복 후미, 유화부문 : 완만한 상고하저
건설 영업환경은 ① 3분기는 원화약세기조 약화 (기준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매출기성액감소, 정부발주공사의 집행축소로 N자형 저점을 형성 ② 4분기는 주택분양사업의 공사진행률 상승으로 N자형 회복의 후미국면이 예상된다.
반면 유화사업은 2분기까지 예상보다 실적개선이 좋았으나 (HDPE, PB마진 스프레드 확대), 하반기부터 다소 완만해질 전망이다.
- 충당금 규모 시장 예상치 상회할 것에 대비
하반기 영업환경은 건설은 민간사업 회복, 유화는 제품스프레드 급증과 고부가가치 제품인 Poly-Butene 증설 등 제품생산구조 변경으로 상반기대비 크게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영업실적의 결과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①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손실충당금 반영규모와 반영시점 ② 차입금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기회수익 축소가 원인이다.
- 충당금 반영시 1500억원 전후 설정될 가능성 염두
2008년 충당금규모는 1271억원 (주택대손충당금 526억원, PF 보상충당금부채전입액 745억원)이었다. 미분양주택이 해소촉진책 (할인/옵션/임대전환)으로 2008년말 5746가구→2009년상반기 4271가구→2009년말 3200가구로 축소되고, PF지급보증이 2008년말 3.1조원→2009년상반기 2.6조원→2009년말 2.2조원으로 감소한다면 2009년까지 반영될 충당금은 2008년보다는 높게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1500억원 전후라면 2009년 연간영업이익은 회사측 가이던스 5070억원대비 1000억원, 시장컨센서스 4635억원대비 600억원을 하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