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뉴욕 증시의 약세와 對이란 핵시설 관련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유가 하락세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WTI는 87센트, 1.23% 하락한 배럴당 69.95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68.32달러~70.69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12달러, 1.62% 내린 배럴당 68.07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66.74달러~68.74달러.
MF 글로벌의 마이크 피츠패트릭 부사장은 "고용 지표는 실망스러웠만, 전날의 악화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지표 이후라 시장이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전에 비해 고용 시장의 큰 그림은 개선된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의 회복 속도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에 실망하며 하락했다. 그러나 기술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또 부진한 지표에 반등했던 달러가 미국이 현재 수준의 제로금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약세 전환됐다.
노동부는 9월 신규일자리가 26만3000개 감소했으며, 실업률이 9.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18만개 일자리 감소세를 예상했었다.
한편 씨티 퓨쳐스 퍼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에너지 분석가는 "이란 핵개발 관련 긴장 우려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전날의 (제네바) 회동으로 확실히 완화됐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날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가진 제네바 회동에 대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동을 통해 이란은 새로 보고한 우라늄 핵시설에 대해 유엔의 사찰을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