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세계경제 성장전망은 올해 -1.1%, 내년 3.1%로 지난 7월 -1.4%, 2.5%에 비해 각각 0.3%p, 0.6%p 상향조정했다.
IMF는 1일 하반기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1.0%와 3.6%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지난 4월과 7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4.0%, -3.0%로 전망한 데 이어 8월 연례협의에서 -1.8%, 이번 9월에는 -1.0%까지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의 경우도 지난 4월 1.5%, 7월와 8월(연례협의) 2.5%에 이어 9월 3.6%까지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IMF는 세계경제가 확장적 정부정책이 수요를 뒷받침하고,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완화되면서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즉 "선진국은 전례없는 정부개입에 힘입어 안정세로 전환했다"며 "아울러 신흥시장국들은 상품가격 상승, 확장적 정부정책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를 선두로 해 선진국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IMF는 향후 세계경제 회복세는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했다. 정책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재고주기 전환효과도 감소함과 동시에 금융시스템이 훼손되고, 자산버블이 해소됨에 따라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고 회복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2/4분기 이후 안정세로 전환한 미국의 경우 올해 -2.7%, 내년 1.5% 성장이 전망됐다. IMF는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 강도와 지속성은 금융시스템 안정, 출구전략, 가계 등의 불균형 해소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에서는 올해 중국이 8.5%, 인도 5.3% 성장이 전망된 반면 일본 -5.4%, 대만 -4.1%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 내년에는 일본 1.7%, 중국 9.0%, 인도 6.5% 성장이 전망됐다.
IMF는 아시아국가가 중국 등의 확장적인 정부정책 등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취약한 노동시장 등에 따른 투자수요 약화·해외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분명하다"고 관측했다.
유럽의 경우 독일·프랑스 등 일부 국가의 2/4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경기침체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IMF는 유럽국가가 금융중개기능 약화·정부정책 효과감소·동유럽 경기부진 지속 등에 따라 미약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독일(-5.3%), 프랑스(-2.4%), 영국(-4.4%)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고 내년에는 각각 독일(0.3%), 프랑스(0.9%), 영국(0.9%)이 플러스 성장이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