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국은행은 9월 금통위와 마찬가지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은 각각 기준금리를 7개월째, 4개월째 동결 중"이라며 "다음주 한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역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회복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은행의 경우, 주택경기 과열이 계속될 경우 조기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기존 견해를 10월에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주 발표 예정인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를 살표보면, 여전히 불확실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금융기관유동성(Lf)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7월에 7.7%로 6월 7.0%보다 상승했다"며 "Lf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2008년 9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으나, 지난 7월에 10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온 유동성 위축 상황이 해소되기 시작한 것이란 풀이다.
9월 외환보유액은 무역수지 흑자 기조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2005억원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신용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그 폭은 95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 신용은 은행과 카드사들의 대출심사 강화, 가계의 부채 청산이 이뤄지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다"면서도 "그러나 미국 경기가 회복세로 진입함에 따라 소비자신용의 감소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ECB(유럽중앙은행)는 10월에도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할 전망이다.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동결됐지만 지난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점진적인 경기 회복을 유도하기위해 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일본의 경기선행지수는 7월 82.5로 6월 80.9 대비 2.0% 상승해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며 "일본GDP성장율은 지난 2/4분기에 3.7%(연율)로 5분기만에 플러스(+)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가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