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각각 163.9%, 180.5%씩 급증
파업 전 평균 판매대수(2157대) 대비 150% 증가
[뉴스핌=이강혁 기자] 쌍용자동차가 9월 판매에서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올해 들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1일, 라인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라인을 한 달 동안 풀 가동한 9월에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5488대를 판매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쌍용차는 내수의 경우 체어맨W와 H가 각각 전월 대비 211.3%, 254.3% 늘어나며 내수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총 2481대(163.9% 상승)를 판매했다.
수출도 파업종료 이후 차질 없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등 대외 신뢰도가 점차 회복되면서 전월 대비 무려 180.5% 가량 증가한 3007대의 선적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파업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1~3월 평균 판매대수가 2157대이고 3646대를 판매한 지난 4월의 실적이 올해 최대 실적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9월 실적은 평균판매 대수 대비 150% 이상, 최대 실적 대비 1842대 판매가 늘어난 수치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가파른 판매회복세는 파업 이후 달라진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생산성 향상과 판매회복 외에도 품질향상 등과 같은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판매를 더욱 극대화 시켜 반드시 기업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는 2010년형 체어맨W 필두로 판매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파업 종료 이전 40%~50% 수준을 맴돌던 가동률이 현재 평균 95% 수준까지 향상된 상태다. SUV 라인의 경우 평일 잔업과 주말특근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