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CMA CGM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에 10척 내외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경제일간지 라트리뷴(La Tribune)는 이날 이름을 밝히지 않은 CMA CGM 관계자를 인용, CMA CGM 그룹이 모라토리엄 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주 금요일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 및 채권은행단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MA CGM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라트리뷴이 인용한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검토 중인 여러가지 '시나리오들' 중에서 모라토리엄과 사업 이외의 자산 처분 등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프랑스 정부가 지난 해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전략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 둔 200억 유로 규모의 전략적 투자기금으로부터 지원을 해준다면 이에 대한 대가로 자체 지분을 양도할 생각도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현재 CMA CGM 측은 공식적으로 프랑스 정부와의 논의에 대해 침묵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 주말 회동 사실 자체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부하는 중이라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한편 은행권의 한 소식통은 지난 주말 회동에 대해서 확인해주면서 CMA CGM가 한국 수출입은행의 신규 발주한 선박들에 대한 추가적인 담보 제공 요구에 직면한 것이 현재 재무적 어려움 탈피를 위한 옵션 고려에 중대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이 소식통은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다른 채권은행단은 신규 선박건조에 대한 대출에 따른 추가적인 담보제공 의무가 없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CMA CGM은 물론 다른 채권은행들도 한국 측의 거부에 대해 대해 격노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