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3.1을 기록하며 8월의 54.5(수정치)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로이터 전망치 57.0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또 9월 현행지수도 전월 25.4(수정치)에서 22.7로 하락하며 지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전월 73.8(수정치)에서 73.3으로 다소 낮아졌다.
이와 관련 SEI의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션 심코는 "소비자신뢰지수는 명백히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실망스러운 지수지만 사람들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일보 후퇴도 예상해야만 한다. 기업들은 아직 고용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소비자신뢰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주식 시장에서 낙관적인 움직임이 상쇄하겠지만, 결국엔 고용 시장의 불안감에 사람들은 경기를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낮은 소비자신뢰지수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트래블렉스 글로벌 비지니스 이먼츠의 외환 트레이더인 조 마님보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약했다. 이에 따라 일부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나타나며 달러를 지지했고, 결론적으로 유로대비 달러가 2주래 최고치에 달하도록 압박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부진한 경제 지표는 경기 둔화세에 대한 전망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는 단지 경기 회복이 오래 걸리 것이라는 반증이 됐다"고 전했다.
알란B 란츠&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인 알란 란츠는 "다소 실망스러운 지표였다. 또 증시가 하락 반전된 이유이기도 하다. 보통 증시가 상승하면, 경기 지수나 통계 지표들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출발해야하는데… 오늘같은 지표는 시장에서 당황스러운 지표 중 하나다. 또 기업들이 내주부터 시작하는 3/4분기 실적 발표도 우려가 된다.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은데, 만일 그 결과들이 좋지 못하면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