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영업 1600억 4분기 이후 월 2000억 전망
[뉴스핌=한기진 기자]아주캐피탈(구 대우캐피탈)이 그간 디레버리징(자산부채축소)을 끝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오랜 준비끝에 지난 6월 주식시장에 상장했지만 공모가(8000원)보다도 못한 현재 주가로 인해 실망했던 모습이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29일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로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자산확대에 나서기 시작했다.
상반기까지 자산과 부채를 줄여왔던 디레버리징 전략을 버리고, 하반기 승부수를 던진 셈.
최근 자동차판매가 늘고 있고, 금융시장도 안정돼가며 조달비용도 낮아지고 있어 영업확대를 통한 수익증가를 꾀할 시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달만해도 1600억원 규모의 영업을 달성하며 뚜렷한 회복기조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4/4분기 이후부터는 월 2000억원 정도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과거 대우캐피탈 시절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영업규모가 늘어나자 GM대우차의 물량을 최근 추가확보에 나섰고, 사업제휴처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세전 이익으로 200억원 이상을 올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GM대우 지역총판제 8개 권역 중 2개 권역에 대한 독점 물량 확보도 예정돼 있어, 기대치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할부 리스등 자동차 금융의 특성상 안정적인 금융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자산확대효과도 큰, 여전업의 최고의 수익모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최근 각종 세제혜택을 통해 자동차 판매를 촉진시키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신차출시 및 재고정리에 나서는 등 자동차 영업의 성수기가 시작된 점도, 아주캐피탈이 기대하는 바다.
따라서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정상화와 수익성회복 속도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증권 박은준 애널리스트는 “자동차금융에 경쟁력이 강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업계내 본격적인 디레버리징 탈출과 수익성 개선 신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