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완구사와 영화계가 협력하는 첫 케이스로 완구와 영화의 대표주자 격인 양사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이라고 손오공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손오공은 ‘로보트태권브이’ 캐릭터 사업을 본격 진행하면서 캐릭터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완구상품과 다양한 캐릭터 제품들을 개발 및 제작, 판매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1976년 첫선을 보인 '로보트태권브이'는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18만명을 동원하며 또래 아이들에게 최고의 우상으로 자리잡았다. 상영 3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대에 걸쳐 80~90%의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로보트태권브이’는 지난 2007년 2년간의 작업을 거쳐 디지털 복원해 재 개봉하면서 72만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기록을 깨뜨리며 화려하게 재 등장했다.
또 오는 2010년 개봉을 목표로 초대형 실사영화가 제작 중에 있고, 로봇테마파크도 건립예정에 있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손오공은 ‘로보트태권브이’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과 대한민국 대표 로봇에 관심이 높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부심을 높이고 다양한 놀이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상품화 디자인 매뉴얼 개발을 통해 ‘로보트태권브이’가 대중들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피규어, 로보트 장난감, 팬시,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예정.
손오공의 최신규 대표는 "국내에서 로보트태권브이 만큼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는 현재까지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TV만화영화 시리즈 등 다양한 컨텐츠가 기대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로보트태권브이의 신철 대표는 "국내의 척박한 완구산업을 선진국과 같은 문화산업으로 끌어올리는 첫 시도"라며 "영화, 완구를 기점으로 게임, 출판 등 다양한 사업들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