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서초구의 7월 초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2685만원에서 9월 말 현재 2872만원으로 7%가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는 DTI 규제 발표 이후 재건축 아파트의 관망세가 짙었지만 신규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호가가 여전히 상승 중이다.
이어 강동구가 5.5%(1904만원→2009만원)로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올 상반기 동안 강남3구에 비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더 높았지만, DTI 규제가 나오면서 거래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다음은 중구 5.2%(1620만원→1704만원), 양천구 5%(1973만원→2071만원), 강남구 3.9%(3335만원→346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3분기 동안 서울 지역에서 용산구가 유일하게 -0.5%(2588만원→2575만원)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밀집해 있는 과천시가 6.8%(3065만원→3273만원)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안산시 3.7%(846만원→877만원), 안양시 3.4%(1050만원→1086만원), 파주시 2.9%(819만원→843만원), 광명시 2.9%(1080만원→1111만원), 수원시 2.4%(879만원→900만원), 용인시 2.4%(1056만원→1081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중에서는 중동신도시가 2.2%(1042만원→1065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산본이 1.4%(972만원→986만원), 평촌 1.2%(1378만원→1395만원), 일산 0.5%(1268만원→1275만원) 순으로 올랐고, 분당은 0.3%(1743만원→1738만원)가 떨어졌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DTI규제에 이어 추가적인 규제책에 대한 방안도 계속 나오고 있어 추석 이후에도 예년만큼 매수시장이 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다"며 "매도매수자간 희망 가격차가 커지면서 의견조율이 쉽지 않다 보니 거래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