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이동통신 요금제도 개선을 통한 요금인하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SK텔레콤이 1초 과금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이용자가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게 돼 상당한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KT와 LG텔레콤은 10초 과금 방식을 유지한다.
외국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많았던 가입비도 인하된다. SK텔레콤은 현재 5만5000원인 가입비를 4만원으로, KT는 3만원인 가입비를 2만4000원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LG텔레콤은 기존의 가입비를 유지한다는 방침.
그간 상대적으로 해택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장기가입자에 대한 요금 인하도 강화된다.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모두 장기이용자에 대한 요금인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무선인터넷 활성활를 위해 무선데이터 요금도 인하된다. SK텔레콤은 일반폰, 스마트폰, 넷북 등 모든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제를 통해 무료데이터량을 1.5배 확대하고 월정액료를 19% 인하할 계획이다.
KT는 스마트폰에 대한 종량요율을 2.01원에서 0.25원으로 88% 인하하고 정액제의 경우 용량을 2.5배 확대한다. LG텔레콤은 스마트폰 정액요금을 기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50% 인하키로 했다.
이외에도 노년층 등 휴대전화 사용량이 적은 이용자를 위해 가입비, 기본료가 없는 선불요금의 요율도 인하된다. 자영업자 등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은 초다량 이용자에 대한 요금도 인하된다. SK텔레콤의 경우 월 11만원에 음성통화 1만5000분을, KT의 경우 9만7000원에 망내통화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와 휴일, 주말 할인요금제도 확대·개선된다. 또한 가정과 중소기업을 위한 저렴한 요금의 통신결합 상품도 강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