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텐 도요 전 재무관은 "동아시아 공동체 출범시 달러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는 이같은 예로 유럽연합(EU)에서 공통통화인 유로가 출범했을 때도 달러화의 역할이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동아시아 공동체의 출범은 아시아에서 달러를 배제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한 뒤 "달러의 기능 축소는 장기적인 미국 정책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뉴욕 국제연합(UN) 총회에 참석한 뒤 가진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이른바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을 공식 제의한 바 있다.
교텐 전 재무관은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서도 "만약 외환시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면 당국이 이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특별한 경제 정책적 목적을 가지고 시장에 개입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텐 전 재무관은 새 정부에서 후지이 히로히사 신임 재무장관에 대한 통화정책 자문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