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휴 뒤 첫 거래를 개시한 일본 증시는 2% 가까이 상승한 채 오전 장을 마감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들은 일제히 약세다. 일시 플러스권에 진입한 중국증시가 다시 하락하고 있으며, 홍콩도 미국과 본토 증시 영향으로 2% 이상 내리고 있다. 대만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7.88포인트, 1.72% 상승한 1만 548.4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유엔기후변화 정상회담에서 온난화 가스 감축 방침을 재다짐하면서 환경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실적회복 전망 호재에 반도체 관련 종목도 올랐다. 그 외에 도시바와 소니도 상승했다.
한편 8월 무역수지가 1857억엔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일시 반등하더니 다시 밀리고 있다. 현지시각 10시 54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45% 하락한 2829.85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 약세에 에너지와 금속업종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우한철강과 쟝시구리가 3% 내외로 하락하고 있으며, 부동산주인 차이나반케 역시 2% 이상 밀리고 있다.
홍콩증시도 미국과 중국증시 하락에 동반해 2%대까지 후퇴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08% 밀린 2만 1145.94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홍콩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중국야금그룹 MCC(Metallurgical Corp of China)가 13%나 폭락하면서 올해 최악의 기업공개로 기록되고 있다.
그 밖에 대만증시는 0.46% 내린 7342.71을 기록 중이다. 앞서 PC관련주의 혼조세로 보합권 장세를 연출하더니 다른 중화권증시 급락에 동반해 하락권으로 내려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