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 추석 연휴기간이 짧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버스전용차로제, 고속도로진입 교통량조절,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등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올 추석의 경우 연휴기간이 3일로 예년보다 짧아 귀성 및 귀경길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귀성시에는 추석 전날인 2일 오전이, 귀경시에는 추석 당일인 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길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귀경길에는 대전~서울 5시간 20분, 부산~서울 8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정부는 추석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철도, 버스(고속·전세·시외) 등 대중교통과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 고속도로 진입 교통량조절,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등 각종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은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전일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며, 고속·시외버스의 출발·도착이 원활하도록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구간(0.5km)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이와함께 고속도로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혼잡상황에 따라 톨게이트 부스(진입차로수)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국도 82호선 화성 팔탄 북부구간 등 공사중인 국도 12개소 57km를 임시 개통시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상황, 주요 우회교통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 대이동에 따른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예방 및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대합실·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열차·버스 등 차내의 소독 및 청소를 2배 수준으로 강화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역, 터미널, 휴게소 등에 비누·세정액과 손세척기를 비치하고, '고향 가는 길' 홍보물에 예방요령·수칙을 포함하여 배포하는 등 예방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편, 정부는 귀경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지하철·열차를 추석당일과 그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택시부제도 9월 30일 4시부터 10월 5일 24시까지 해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