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주식과 채권시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확대되고 있다"며 "자본수지 역시 상당기간 흑자기조를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환율의 하향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은행, 유통, 음식료, 유틸리티, 항공 등 내수업종 전체가 수혜주에 해당된다"며 "신용 리스크 감소나 수입원가 하락 등 업종 내 개별 요인들과 함께 그 동안 수출주에 편중됐던 외국인의 수급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원 연구원은 항공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 경기침체와 환율 폭등, 신종플루의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부진했던 국제선 여객수요가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 ▲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항공화물 수요 동반 증가 ▲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7월까지만 하더라도 10%미만이었던 외국인 지분율이 현재는 22%를 상회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원화 강세가 진행될수록 전기전자나 자동차 등 수출주에 집중됐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내수업종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항공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원 연구원은 "항공은 원화강세의 대표적인 수혜주이며 경기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