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물의 만기를 앞두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후장들어 한때 2달러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WTI는 1.84달러, 2.64% 오른 배럴당 71.55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69.61달러~71.81달러.
또 11월물도 1.83달러, 2.62% 상승한 배럴당 71.7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69.74~72.03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4달러, 2.68% 오른 배럴당 70.53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68.82달러~70.75달러.
BNP 파리바의 톰 벤츠 분석가는 "이틀간 반등한 뒤 달러화가 다시 연중 최저치로 하락 반전됐다"며 "기술적으로 유가는 어제 최저치에서 추세 지지선을 만들며 잘 지지받았다"고 지적했다.
유로/달러의 경우, G20 정상회담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딜러들이 달러 매도세를 펴며 1.48달러까지 상승해 1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엑셀 퓨쳐스의 마크 웨그너 사장은 "이날 원유 선물시장을 지지한 것이 증시를 받쳐준 달러 약세 였다"며, "그렇지 않으면 약세 펀더멘털에서 유가가 이렇게 오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품주의 강세에 오름세를 기록했고, 후장들어 2년 만기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상승폭을 넓히며 유가를 지지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주간 원유재고 및 지난주 예상외로 급증한 정제유 재고 지표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이터톰슨의 전망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원유재고는 11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50만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재고도 4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석유협회(API)는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오후 4시 30분에, 에너지정보청(EIA)는 주간재고 지표를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