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장 중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49%로 전날보다 6bp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1호는 4.93%로 전날보다 7bp오른 수준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46으로 21틱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5162계약을 매도해 채권시장 약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은행도 894계약 매도로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은 1454계약을, 투신권은 3479계약을 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한국은행이 6000억원 어치의 국고채 단순매입 계획을 밝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초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던 외국인은 확실히 매도쪽으로 돌아서 채권약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약세는 한 외신이 한국은행이 비공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의 상승세를 통화정책 등 거시정책수단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시발점이 됐다. 시장은 이를 기준금리 인상의 징후로 풀이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FOMC를 앞둔 경계감과 주식시장의 급등, 내일 있을 통안채 입찰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1720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여기저기서 매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데다가 한은의 보고서가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판단이 우세하다"며 "당분간은 시장이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