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업의 영업환경이 양호해 대형사를 기준으로 9월 실적은 300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고수익 이원(신용대금)을 필두고 이자부자산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코스피 대비 수익률 상회했던 증권주는 8월 이후 3.9%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12.6%p 수익률 하회했다. 금융 업종 내에서도 은행, 보험업종에 비해 상대수익률이 저조했으며, 보험업종 대비 19.3%p 수익률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과 관련해 IBK투자증권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 단기실적을 추종하는 증권업지수의 특성상 최근 금융환경이 이익모멘텀을 약화시켰기 때문 ▲ 우호적이지 않은 규제환경으로 인한 증권업 투자심리 약화 ▲ 일부 주도주로의 쏠림현상으로 증권주 소외 등 세가지 원인으로 진단했다.
특히 박 애널리스트는 규제리스크 부각에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선두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부터 공모펀드에 증권거래세가 과세되며, 해외투자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일몰종료된다"며 "펀드 투자가 위축돼 증권사 펀드판매수수료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변동성 확대가 수반된 거래대금이 확대되고 있으며 금리 상승의 영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권주가 반등할 수 있는 여지는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최근 코스피 대비 증권주의 약세는 10조원에 육박하는 거래대금과 제반 영업환경을 감안했을 때 추가 매수 기회"라면서 "브로커리지 이익모멘텀이 강력한 증권사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 이익모멘텀이 가장 강력한 대우증권을 추천한다"며 "브로커리지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개재된 현대증권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에 대해 목표주가를 각각 2만9000원과 2만2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