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 한주간 코스피지수는 1710선까지 오르면서 상승 추세에 박차를 가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일주일동안 무려 3조6237억원이 유입되는 등 수급상에서도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뤄졌다.
다만 이에 따라 코스피수익률은 2.9%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종목별 수익률에선 전체 15개 종목 중 6개만이 시장평균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뉴스핌의 분석 결과, 지난주(9/11~9/18) 주간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한 종목은 SK증권의 추천을 받은 대우인터내셔널로 주간 7.31% 상승, 시장평균대비 4.41%p 초과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상품가격 강세로 무역부문의 수지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M&A 등 상승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추천을 받았고, 특히 지난 18일에는 4.7% 오름세를 보이면서 3만4500원까지 올랐다.
특히 UBS증권은 이날 수출입은행이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 배당으로 받은 32만9892주 중 19만260주를 각각 8월 26일과 9월 7일 사이에 매도했다며 물량 부담이 완화됐다고 밝혀 인수합병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환율 하락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 업종의 대표주자로 대한항공이 주간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환율의 하락세로 여행객 증가 및 연료비가 절감되고 3/4분기 이후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전망하며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일주일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대한항공은 18일 기준으로 4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수익률 3,4위는 CJ제일제당과 한국전력이 차지했다.
특히 한국전력은 18일 장중 3만5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익찬 연구위원은 한전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배에 달하는 1조5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전기료가 전년동기대비 8.4% 인상된 데다 7월부터는 하동 화력발전소 7,8호기가 가동되며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석탄 발전 비중이 증가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요 증권사들이 추천했던 대형주들은 기대와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은 현대차는 시장평균대비 1.96%p의 초과수익률에 그쳤으며 삼성전기 1.57%p, KB금융 0.01%p, 삼성전자 -1.26%p, 하이닉스 -6.22%p 등 부진한 수익률을 내놓았다.
한편 15개 종목 중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하위 두개 종목이 모두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종목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최저수익률의 불명예는 경방이 차지했는데 주간수익률 -10.25%, 시장평균대비 -13.15%p를 기록했다.
경방은 9월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픈에 따른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일주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은 SK케미칼도 주중 221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 결정이 알려지면서 시장평균대비 수익률 -6.90%p로 집계됐다.
지난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아시아시장으로 투자집중화가 빚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한주간 2.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자료: 뉴스핌, 한국거래소, 각 증권사
[표] 국내 주요 증권사 9월 셋째주(9/11~9/18) 추천 유망 종목 현황

※자료: 각 증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