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54%, 5.41포인트 오른 1011.5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올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지난 3월 최저치로부터 57%가 급등했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78%, 39.82포인트 상승한 5163.95를 기록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DAX지수도 0.54%, 30.88포인트 오른 5731.1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56%, 21.48포인트 상승한 3835.27을 나타냈다.
바클레이즈의 펜크 포츠 에쿼티 전략가는 "세계는 더 강한 경기 성장세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침체에서 벗어난 확실한 사인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포츠 전략가는 이어 "최근 랠리가 지속적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단기간에 모멘텀을 지속할 지표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에 이어 경기 낙관론이 전해지며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HSBC, 스탠다드차타드, 로이드뱅킹그룹,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BNP 파리바, 소시에떼제너럴의 주가는 0.47%~3.77%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 상품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상품주도 증시 상승세에 일조했다.
유가는 배럴당 72달러대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에너지관련 주를 지지했다.
툴로우 오일은 투자등급과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면서 에너지주를 견인했다. BP와 로열더치쉘의 주가는 각각 1.64%, 1.39% 오름세를 기록했다.
개선된 경제지표가 경기회복 기대감을 더해 금속가도 강세를 유지하면서 광산주를 지지했다. 특히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광산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투자등급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조정된 안토파가스타의 주가는 3% 가까이 급등했다.
또 최근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금선물가도 강세를 유지하면서 광산주를 지지했다. 랜드골드 리소시스, 프레즈닐로, 리오틴토, BHP 빌리톤의 주가는 0.23%~1.47% 상승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가 영국항공을 '확신 매수(conviction buy)' 리스트에 추가하며 주가가 6% 가까이 급등, 항공관련 주를 견인하며 증시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