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영 연구원은 17일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로/달러와 달러/엔 등은 주요 저항선과 지지선을 이탈하며 달러화의 추가 하락 여지마저 열어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일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세를 이어가며 일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 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변 연구원은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위험선호 거래 증가 등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를 이끄는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유로존의 경기 지표 개선 및 일본 외환 당국의 엔 강세 용인 전망 등 대외적인 분위기 또한 달러 하락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국내 외환시장에선 달러약세 기조 속에서 외국인이 전일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주식관련 달러 공급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전일 개입 추정 매수세 속에 1210원이 지지된 가운데 금일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의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판단되고 당국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일 예상 레인지로 1198.00~1215.0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