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지난해 9월 12일부터 올해 9월 11일까지 세계 49개 증시(47개국)중 지수상승률 기준으로 코스피는 13위(+11.8%), 코스닥은 12위(+13.1%)로 높은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흥시장 가운데 중국이 43.8%로 1위, 대만은 16.3%를 기록해 6위, 인도가 16.2%로 7위를 형성해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았다.
선진시장 가운데 미국 다우지수는 -15.9%를 기록, 37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14.5%로 36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증시의 시가총액은 세계 14위 수준으로 금융위기 전보다 1단계 상승했다. 금융위기 전 7260억달러(822조원)에서 지난 11일 현재 7570억달러(943조원)로 집계된 것.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져 올해들어 아시아증시에서 우리나라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우리나라 주식을 1670억 달러를 사들인 반면 일본에서 280억 달러를 순매도했고 대만 870억 달러, 인도 850억 달러, 태국 110 달러, 인도네시아 110억 달러, 필리핀 30억 달러를 각각 순매수했다.
아울러 업종별로 증시 상승 흐름을 살펴보면 IT, 화학, 철강 등 경기민감주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반면 내수 및 경기방어주는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의료정밀(179%), 전기전자(43%), 화학(19%), 철강금속(14%), 서비스업(14%) 등이다.
상승률 하위 5개 종목은 통신업(-13%), 기계(-12%), 운수창고(-11%), 종이목재(-8%), 건설업(-8%)으로 형성됐다.
또 전기전자, 화학 등 5개 업종은 금융위기 이전 보다 시가총액 비중이 증가하였으나 통신, 운수창고 등 16개 업종은 감소했다.
증시주변자금은 금융위기 이후 고객예탁금, 신용융자, 미수금 등 직접투자성 자금과 MMF 등 단기성 자금은 증가했으나 주식형펀드 자금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올들어 설정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전년말 대비 5.4조원(6.4%) 감소했으나 채권형펀드는 오히려 6.3조원(18.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