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소매판매와 제조업 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연일 상승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일본이 미국 증시 강세에 동반해 1.2% 상승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으며, 홍콩과 대만 증시도 일제히 약 1% 오르고 있다.
다만 중국은 사흘간의 랠리에 따른 가격부담감으로 2%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19%, 121.81엔 오른 1만 339.43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이 지수는 0.7% 오른 1만 288.72엔으로 출발한 뒤 뉴욕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1%대로 오름 폭을 키웠다. 오는 19~23일 실버위크를 앞둔 매수세도 가세하고 있다.
전일 미국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7% 증가, 3년래 가장 크게 늘어났다는 발표에 캐논과 소니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펼쳐지고 있다. 그 외에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 등도 강세다.
다만 이날 새 내각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인선 결과를 확인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1시 58분 현재 2.02% 내린 2972.54에 거래되고 있다.
3천선 돌파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최근 반등에 따른 치익실현 매물이 겹치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 지수는 8월 22% 하락한 이후 이번 달 들어 13%나 반등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시 지표 개선에도 불구 증시가 하락하는 것이 개인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1% 상승 출발한 뒤, 같은 시각 0.72% 오른 2만 1016.86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개선으로 기업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 그리고 HSBC 등이 1% 이상 오르면서 은행주의 동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만 증시 역시 미국발 호재와 기술주의 선방에 힘입어 연일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한 7403.53에 거래되고 있다. PC제조업체인 콴타가 2% 이상 급등하면서 컴퓨터업종지수가 16개월래 가장 큰 폭인 1.7% 상승하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