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EC는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0.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
EC는 "올해 하반기 경기 전망은 상향 조정되었지만,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0.4%로 지난 5월 전망치와 변함이 없으며, 물가 위험은 상하방 위험이 균형이 잡혀있지만, 디플레이션 위험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한층 줄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EC는 실업률 증가와 신용상황 악화로 성장 전망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며, "내년 경기 회복이 불안정하고 표준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보고서는 독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마이너스 5.4%에서 마이너스 5.1%로 상향 조정했으며, 프랑스도 기존의 마이너스 3.0% 에서 마이너스 2.1%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스페인과 이탈리아, 영국, 그리고 네덜라드의 경우 예상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C는 유로존 경기가 올해 3/4분기와 4/4분기 각각 전분기 대비 0.2%, 그리고 0.1% 성장할 것으로 보았다.
지난 1/4분기와 2/4분기 유로존 경제는 각각 2.4%, 그리고 0.2% 위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제통화집행위원은 하반기 전망이 상향수정 된 것은 "중앙은행과 각국 정부의 전례없는 유동성 투입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위원은 올해와 내년 경기 부양책이 계속되어야 하지만, 유로존과 유럽연합(EU)은 출구전략을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적자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