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특히 후판 부분은 출하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고가의 slab 투입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판매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투입되는 slab 가격이 낮아져 흑자 전환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후판 출하량 증가와 수익성 회복에 주목해야 할 시기
우리는 조선 업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1) 조선사의 재고 부담 완화와 건조량 증가, 2) 상반기 국내 후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 3) 조선사의 조달 기간 단축 노력에 따른 국내 업체에 대한 발주량 증가 등의 요인에 의해 하반기 국내 후판 수요는 증가한다고 주장해 왔다. 최근 동사와 POSCO의 후판 출하량 추세를 파악해 본 결과 하반기 후판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사의 하반기 후판 출하량은 상반기 113만톤 대비 22% 증가한 137만톤(3Q 67만톤, 4Q 70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후판 부분은 출하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 상반기에는 고가의 slab 투입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판매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투입되는 slab 가격이 낮아져 흑자 전환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29억원과 1,042억원으로 추정된다.
■ 2010년에 대한 우려감이 지나친 상황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의 주가수익률이 POSCO와 현대제철 대비 낮은 이유는 대형 3사의 후판 생산 능력이 2010년 말까지 500만톤 늘어나 후판의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 그러나, 후판은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며, 국내 후판의 수출 물량도 늘어나고 있어 수익성이 대폭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설령 수익성이 소폭 낮아진다 하더라도 공급량 증가에 따라 외형은 확대될 것이다. 목표주가 4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4,347원에 목표 PER 9배(POSCO 12배, 현대제철 10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현 주가대비 41.3%의 상승 여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