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가총액 상위의 대표적 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모두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를 추천한 대신증권은 "메모리와 LCD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3/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다시 한 번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14일 종가기준으로 79만3000원까지 올라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가이나 아직까지 상승여력은 존재한다는 것.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 속도가 업계 선두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증권에서는 주간추천주로 현대차를 선정했다. 글로벌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약이 가능할 것인 데다가 YF소나타 출시를 시작으로 신차주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연내 파업변수가 개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KB금융 역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이 3/4분기 이후 순이자마진 개선과 대손비용률 하락이 예상되는 동시에 하반기 높은 자본건전성 및 경쟁업체대비 저평가 메리트는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런가하면 동양종금증권에서는 한국전력의 실적 호조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008년 11월 및 올해 6월에 전기요금을 인상함으로써 2/4분기 영입이익 224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여기에 환율 하락 추세 및 유가 안정세로 3/4분기 실적 컨센서스도 상향 추세라는 점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정부가 2011년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실적이 호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DRAM의 주력제품이 DDR3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받았다. 한화증권은 DDR3 양산능력 2순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DRAM경기회복의 직접적인 수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DDR3 가격 프리미엄이 점차 낮아지고는 있지만 기존 주력인 DDR2 가격이 오르면서 갭이 축소되고 있기도 하기 때문.
아울러 메모리 가격상승에 힘입어 3/4분기 영업적자가 7분기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도 추천의 한 이유로 꼽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2차전지 핵심소재인 분리막의 국내 독과점 생산업체로 HEV용 중대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 3/4분기 영업이익이 3455억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되는 등 향후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가 늘어난다면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반등에 따른 E&P 수익성 호전으로 향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