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쌍용차는 오전부터 시장에서 불거진 감자설 영향으로 장중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전날보다 325원(-8.26%) 빠진 36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때 3470원까지 급락하며 10% 넘게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거래량은 1130만여주에 달했으며 프로그램 매도세가 하락을 주도했다.
시장에는 쌍용차가 오는 15일 제출예정인 회생계획안에 감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하이닉스 회생 때 처럼 쌍용차도 감자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회사측 입장 등을 종합해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 시점에서 쌍용차의 주가 움직임은 불확실성이 많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쌍용차의 감자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회사 관계자들은 말을 아끼며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는 15일 회사 회생계획안을 해당 법원에 낼 계획이다"며 그러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사안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5일 쌍용차의 회사 회생계획안 제출이후 그 내용의 공개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증폭될 소지가 크다며 매매에 주의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계 대주주의 무상 전액감자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