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세를 보이면서 중장기적인 상승흐름은 유지되는 양상이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1643.51선으로 거래되며 전날보다 1.17포인트(-0.07%) 내린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29.05를 기록하며 전일비 4.04포인트 상승 흐름을 보이며 이틀째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0.37포인트 하락한 1644.31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전환되면서 연중 고점을 다시 경신했지만 재차 하락세를 보이는 등 보합권에서 거래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만기일 이후 첫 거래일인 만큼 외국인과 기관의 포지션 싸움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600억원 넘게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1000억원 넘게 매도하면서 대조적인 양상이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의 경우 기관이 1000계약 넘게 사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세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0억원 가량 순매도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전체적인 수급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000원 떨어진 78만 8000원으로 거래되는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3.19%, 2.92% 올라서며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22%올라서면서 상대적인 강세흐름이고 유통업과 은행업종도 호조세다.
전문가들은 전날 급등세로 인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큰 흐름상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기업실적 개선 속에 향후 증시는 펀더멘털에 다시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상승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제 매물 출회되고 있다"며 "프로그램 매매 쪽에서 단기적으로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은 조금 느낄 수 있지만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