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승피로감과 출구전략의 논의개시 경계감등의 이유에서다
센터장들은 올해 지수 최고치를 대략 1730 내외로 예상했다.
현시점에서 앞으로 약 100포인트, 6% 가량을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지난 7월 중순이후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200포인트 이상 달려왔다.
그 탄력을 받아 추가상승 여력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수 및 기간조정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뉴스핌은 11일 대우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등(가나다 ABC 순) 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실시했다.
이 결과 센터장들이 예상한 올해의 최고가 평균치는 1735포인트였다. 6명중 1명을 제외한 5명이 1700선 이상을 전망했다.

가장 높은 전망치는 유진투자증권 조병문 센터장의 1800이다. 가장 낮은 전망치는 SK증권 오상훈 센터장으로 1680을 제시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 조익재 센터장의 경우 당초 예상치 1650보다 100포인트 정도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수정하면서, 이는 '오버슈팅'이라고 밝혔다.
연중 최고치가 나타날 시점을 센터장들은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로 예상했다. 이달에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측면이 있지만 가시화될 때 추가상승할 것이라는 것. 그후엔 다시 조정국면이 올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9~10월은 조정장세가 이어지고, 연말연초로 갈수록 내년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공통된 의견은 현재 가격대에서 2000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수직 상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적극적인 투자전략보다는 방어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신영증권 조용준 센터장은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들이 많이 올라 쉬었다갈 수 있다"며 "새로운 주도를 찾기 보다는 증시의 추가상승시 현금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물론 1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를 계획한다면 지금도 조정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주식형펀드를 이 시점에서 새로 가입해도 무방하다는 것.
한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출구전략의 시작 시기에 대해 센터장들의 전망은 갈라졌다. 올 4/4분기라는 의견이 2명, 내년 1/4분기 2명, 내년 상반기 1명, 내년 1/4분기를 예상하지만 부동산 상승세가 지속되면 올해말이라는 의견이 1명 등이었다.
그렇지만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오히려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을 확인하는 시사점이라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