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품·금융주의 악재를 상쇄시키고 유럽지역 대표지수를 5일 연속 상승세로 이끌었다.
10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07%, 0.67포인트 오른 988.52에 장을 마쳤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3%, 16.62포인트 하락한 4987.68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0.37%, 20.51포인트 오른 5594.7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05%, 1.82포인트 내린 3705.87을 나타냈다.
코메르츠방크의 경제학자인 피터 딕슨은 이날 거래에 대해 "나쁜 재료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며 "단지 일반적 상승세에 나타나는 변동성 거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범유럽지수를 지지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ASML이 매출 증가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1% 올라 기술주를 견인했다. 또 노키아, 아카텔-루슨트, 인피네온, 로지테크, ARM 홀딩스의 주가도 0.5%~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도 강세를 보였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SAP의 빌 맥더모트 사장이 수익성 증가라는 낙관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7%오르며 증시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는 후장들어 예상에 부합한 BOE 발표 후 하락 반전하며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방코산탄데르, BNP 파리바, HSBC, 우니크레디트의 주가는 1%~1.8%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이날 유가가 주간 원유재고 발표에 등락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에너지주가 하락 반전됐다. BP, 로열더치쉘, 툴로우 오일의 주가는 0.57%~1.2% 내림세를 기록했다.
금속가 하락세로 광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엑스트라타, 앵글로 아메리칸, 프레즈닐로의 주가는 0.29%~0.64% 내림세를 보였다.
BOE는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금리를 기존의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도 1750억 파운드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