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글로벌 증시 상승세와 상품가 강세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서며 달러화의 장기 전망에 대한 우려감도 촉발됐다.
시장분석가들은 또 연휴에 이은 유동성 증가와 계절적 약세 요인 등으로 달러화가 추가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달러화의 기축통화 역할에 대한 경계감을 표한데다 중국도 미국의 통화확대 정책에 우려감을 표명하며 달러화가 압박을 받았다.
포렉스닷컴의 통화전략가인 야곱 우비나는 "달러화가 UN과 중국의 부정적 입장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주말판에서 중국이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계속 돈을 찍어내는 미국의 연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 해 9월이후 최저치인 77.047을 기록하며 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한때 1.4535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해 12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뉴욕시간으로 4시54분 현재 1.4479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화는 이외에도 파운드나 호주달러, 스위스프랑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92.31엔에 호가됐다.
시장분석가들은 유로/달러가 이제 1.472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HSBC는 보고서를 통해, "거래가 활발해지며 유로/달러의 상승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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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4479 1.4334 1.3978
달러/엔 92.31 92.99 90.60
유로/엔 133.68 133.32 126.66
달러/스위스프랑 1.0471 1.0594 1.0669
파운드/달러 1.6489 1.6345 1.4626
달러/캐나다달러 1.0798 1.0774 1.2165
호주달러/달러 0.8617 0.8553 0.7073
뉴질랜드/달러 0.6958 0.6966 0.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