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채시장은 투자자들의 복귀와 대규모 국채입찰 예정으로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채권전략가인 조지 곤캘브스는 "투자자들이 국채시장에 대한 시각을 재평가하는 가운데 거래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국채수익률은 지난 7월 초의 수준으로 복귀했다. 당시 3.30%였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8월 중순에는 3.89%까지 치솟은 뒤 지난 금요일 3.444%까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지난 주말 0.936%를 기록했는데, 이는 7월 초의 0.90%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주 미국 국채수익률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호전 결과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는 52.9로 7월 48.9에서 큰 폭 상승, 19개월 만에 개선 양상을 나타냈고, 서비스업지수 역시 같은 달에 48.4로 지난 해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의 이 같은 움직임은 수익률 상승을 점쳤던 일부 투자자들로 하여금 경기회복에 대해 회의적으로 돌아서도록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곤캘브스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선 뒤 장기 국채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2년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수익률곡선을 2%포인트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주말 수익률곡선은 2.508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주 재무부의 700억달러 규모 국채발행은 수익률 상승 변수가 될 수 있다.
화요일 380억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200억달러의 10년물 국채입찰과 1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입찰이 각각 예정돼 있다.
특히 물량 압박 부담으로 투자자들이 노동절 연휴로부터 복귀하는 화요일 국채수익률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