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확대 적용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주택구입 대기자들이 전세수요로 이동해 전세난은 더욱 가중되는 모습이다.
강서구 S공인 대표는 “DTI규제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매수대기자들이 전세수요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전세 가격은 당분간은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동작구 P공인 대표는 “아파트 계약을 앞두고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줄어들어 매매를 보류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구매 자금력이 다소 낮은 고객들은 전세를 끼고 구입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와 동작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교통편의 시설이 크게 개선돼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다.
강남구 E공인 대표는 “강남권 지역은 신규 공급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로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라며 “자녀교육과 직장인 수요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전세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DTI 수도권 확대 발표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크게 줄어 부동산 시장의 냉각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주택 매수세가 떨어지고 전세수요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풍선효과에 따른 전세가 상승을 예상했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연구원은 “DTI규제로 주택 구입력이 떨어진 서민들은 전세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층이 DTI적용에서 제외된 미분양 물량과 신규 분양물량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