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애널리스트는 "경제지표가 예상밖으로 호전되며 불안감은 증폭됐다"면서도 "그러나 누차 강조하지만 하반기 경기의 핵심은 정부의 정책 효과가 소멸된 이후 민간 경제의 회복 강도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주 경기회복 추세를 보여주는 경제지표와 주가지수 상승 등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즉, 경기회복이 이미 채권시장에 반영됐고, 공공부문을 제외할 경우 경기회복 탄력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단 얘기다.
다만, 그는 "단기영역은 기존의 수급 불안과 통화정책의 정상화로 인한 2년물의 발행증가가 예상된다"며 "2년 이하 영역 금리의 하향안정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경기와 통화정책 등 되돌림으로 장기구간 기간스프레드는 축소세가 지속 될 것"이라며 "이번주 국고채 3년 금리는 4.15~4.40%, 국고채 5년 금리는 4.65~4.90% 사이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황 애널리스트는 "9월 금통위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할 것"이라며 "경제지표가 경기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어 경기판단은 종전보다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상반기 정부의 정책효과가 사라지고 정부의 재정정책의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며 "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로 강경한 발언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