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상하는 컨센서스는 7월 24만7000건 감소에 비해 개선된 23만건 감소로 형성돼 있지만 이는 다소 높게 측정됐다는 평가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기적 관점에서는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있기 때문에 고용도 개선되는 추세가 맞다"면서도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방향성이나 절대 수준 모두 8월 고용지표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향성 측면에서 보면 7월에 비해 8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월의 55만9000 건보다 소폭증가해 8월 57만1000 건을 기록했다. 즉, 8월 고용 감소폭이 7월 대비 확대되는 방향이란 얘기다.
그는 이어 "통계 수집 시점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며 "고용 통계는 해당월의 2~3째주에 서베이 되는데, 7월 2주~3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평균은 54만 건인 반면, 8월 2주~3주 평균은 58만 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절대 수준 면에서는 고용 감소율과 실업수당 청구건수와의 역사적 관계가 중요하다"며 "과거 경험상 실업수당 청구건수 50만 건 대는 고용 전월비 감소율 0.3%를 넘는 수준과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즉, 현재 총고용이 1억3000 이므로 0.3%는 40만 건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박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경험으로부터 추론해 볼 때 현재 컨센서스인 23만 건 감소 혹은 그 이하가 나올 통계적 확률은 1/4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블딥에 대한 우려나 기업의 생산성 회복을 통한 마진 방어의지가 강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미국의 고용 사정은 단기적이든 중기적이든 그다지 탄력적인 반등의 모습을 보이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