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 신규 주력사업의 기반 미흡 ▲ 수익기조 열위 ▲ 재무안정성 및 유동성 대응능력 열위 등을 반영한 결과다.
엑스콘은 지난해 10월 프로브 사업을 물적분할함에 따라 외형규모가 크게 축소됐으며, 이후 암진단장비(액상베이스탈락세포진검사기기:E-prep 등) 및 시약을 매입해 판매하는 신규사업에 진출했다.
그러나 한기평은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이 16억7100만원에 그치는 등 저조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평정일 현재 영업 및 유통조직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으로 전반적인 사업기반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수익기조 또한 열위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기평에 따르면 엑스콘은 지난 2006년까지 무차입기조가 이어졌으나 2007년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프로메틱, 퓨리메트, 코아정보시스템 등에 거액의 지분투자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런 자금소요를 전환사채 발행 등에 의존함에 따라 차입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올 6월말 기준 순차입금은 104억원이며 이는 보유중인 자산 및 영업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열위하다는 게 한기평의 진단이다.
아울러 엑스콘은 평정일 현재 제2회 전환사채 전액(100억3000만원)에 대해 조기상환이 청구된 상황이다. 지난달 제3자배정 유상증자(25억원) 및 제4회 전환사채(9억9900만원) 발행 등을 통해 일부(20억7000만원)를 조기상환했으나, 사채 잔액(79억6000만원)에 대해서는 사채권자와의 협의가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한기평은 "유형자산 및 투자증권 등의 보유자산의 가치가 미미하다"며 "신규사업기반이 열위하여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자금유입도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유동성 위험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