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반적으로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해석이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9.93포인트, 0.32% 내린 9280.67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3.29포인트, 0.33% 하락한 994.75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82포인트, 0.09% 하락한 1967.07을 기록했다.
스티펠&니콜라우스앤코의 채드 모건랜더 이사는 "투자자들이 헤지 수단으로 금에 눈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또 캔토 피츠제럴드앤코의 증시전략가인 마크 파도는 "고용지수가 아주 좋을 필요는 없으나 시장은 경기회복이 향상되고 있는지 확인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차익매물로 인해 연일 내림세를 기록했던 금융주도 장초반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KBW 은행지수는 2.27% 하락했다.
전날 20%이상 폭락했던 AIG의 주가는 개장직전 6% 가까이 하락했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5.42% 올랐다. 씨티그룹 주가도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0.44%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리전 파이낸셜의 주가는 6.32% 급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도 1.09% 하락하는 등 여전히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금선물 가격이 온스당 98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여 증시 하락세를 제한했다. 골드 필즈의 주가는 11.3% 급등한 13.20달러에 마감했다.
또 의료보험관련 주도 하락장세에서 선전했다. 웰스케어 헬스의 주가는 1.85% 상승한 23.62달러를, 애트나(Aetna)의 주가는 2.94% 오른 28.6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되며 낙폭을 줄였다.
미국 상무부는 7월 공장주문(계절조정된)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전월비 1.3%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구재주문은 5.1%가 늘었다.
또 개장직전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지난 8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29만8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인 25만개 감소를 하회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관계자들은 인플레는 잘 억제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다소 긍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시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