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미 선거 결과를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던 듯 주식투자자들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이 시장을 지지했다. 일본 광공업생산이 계속 기대 이상 증가세를 보인 것도 지지 요인이 되었으나 장 초반 시장의 반응은 미미한 편이었다.
3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보다 185엔, 1.76% 오른 1만 719.18엔을 기록 중이다.
이 지수는 1만 608.16엔의 강세로 출발한 뒤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듯 했으나 점차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승 폭을 크게 늘려가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민주당이 308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며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는 점에서 반응이 크지 않을 것이며,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개장 초반 움직임은 역사적 선거 결과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치고는 제한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개장 직전 나온 7월 산업생산은 1.9%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역시 시장의 큰 반응은 없었다.
한편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93.38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로 하락한 모습이지만, 93엔 초반선이 막히는 모습이다.
주가 강세에 따른 상승 요인과 민주당 집권에 따른 하락 요인이 겹치면서 아래위가 팽팽한 긴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