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31일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 IT 성수기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액 1조5660억원, 영업이익 186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전방산업 호조가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상향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한다. 이는
1)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큰 종목일 것으로 예상되고
2) 부진했던 FC-BGA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3) MLCC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4) 3분기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증가에 따라 HDI, 카메라 모듈, 진동모터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5) LED TV 관련 매출액이 3분기에 생산능력이 크게 증가되어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10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Sum of the Parts를 통해서 구한 적정주가도 105,000원이다. 주력 제품인 MLCC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LED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 FC-BGA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특히 2010년의 성장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예상 BPS 32,332원에 PBR 3.2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삼성전기 주가는 지금까지 Momentum Stock으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왔고 주가의 방향성과 영업이익의 방향성이 일치했었다. 전기가 갖고 있는 계절성을 고려할 때 4분기의 주가는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2006년 삼성전자 핸드폰의 전성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적이 유일했으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던 2분기에 주가가 하락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현재 삼성전기의 이익의 안정성이 과거에 비해서 크게 강화되었고 계절성에 우선하는 LED 매출의 성장이 2010년에 기대되기 때문이다. 4분기 계절성으로 다소 모멘텀은 둔화되겠지만 2010년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은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3분기 매출액은 1조 5,660억원, 영업이익은 1,867억원으로 예상
2009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9.0% 증가한 1조 5,5660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별로는
1) 기판사업부가 PC 물량 증가와 High End BGA 매출 호조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부진했던 HDI 매출이 3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대비 1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FC-BGA는 2분기 대비 15%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2) LCR(Linkage of Magnetic Flux Coil Capacitor Resistor) 사업부는 MLCC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 사업부 매출액은 17.1% 증가할 전망이다.
3) OSM(Optical & Mechanical Solution)사업부는 부진했던 카메라 모듈 매출이 2분기 대비 60% 증가하고, LED 매출이 생산능력 확대 효과로 2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부 전체는 2분기 대비 39.4% 증가할 전망이다.
4) CDS(Circuit Drive Solution)사업부는 3분기에 평판 TV 출하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높은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부 제품의 단가인하로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4.8% 증가한 1,867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 증가로 관련 부품인 HDI, 카메라 모듈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LED 사업부의 생산 Capa 증설로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MLCC 지배력이 3분기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는 OMS사업부로 카메라 모듈의 매출액 증가와 LED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기대되기 때문이다.
- 2010년에는 전방산업 개선효과가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전망
삼성전기의 2009년 영업이익 호조세는 불안한 경기 상황에서 진행 중에 있고 하반기에 더욱 증가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환율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강화된 제품 경쟁력,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구조 개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2010년에는 2009년에 비해서는 개선된 경기 상황이 전망되고
부진했던 PC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사업부 중에서 PC와 관련된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0년의 영업이익 규모도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2010년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LED 매출액 규모는 거의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2010년 LED TV 물량은 약 1,0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에서 삼성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액 1조5660억원, 영업이익 186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전방산업 호조가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상향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한다. 이는
1)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큰 종목일 것으로 예상되고
2) 부진했던 FC-BGA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3) MLCC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4) 3분기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증가에 따라 HDI, 카메라 모듈, 진동모터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5) LED TV 관련 매출액이 3분기에 생산능력이 크게 증가되어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10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Sum of the Parts를 통해서 구한 적정주가도 105,000원이다. 주력 제품인 MLCC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LED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 FC-BGA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특히 2010년의 성장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예상 BPS 32,332원에 PBR 3.2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삼성전기 주가는 지금까지 Momentum Stock으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보여왔고 주가의 방향성과 영업이익의 방향성이 일치했었다. 전기가 갖고 있는 계절성을 고려할 때 4분기의 주가는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2006년 삼성전자 핸드폰의 전성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적이 유일했으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던 2분기에 주가가 하락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현재 삼성전기의 이익의 안정성이 과거에 비해서 크게 강화되었고 계절성에 우선하는 LED 매출의 성장이 2010년에 기대되기 때문이다. 4분기 계절성으로 다소 모멘텀은 둔화되겠지만 2010년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은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3분기 매출액은 1조 5,660억원, 영업이익은 1,867억원으로 예상
2009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9.0% 증가한 1조 5,5660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별로는
1) 기판사업부가 PC 물량 증가와 High End BGA 매출 호조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부진했던 HDI 매출이 3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대비 1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FC-BGA는 2분기 대비 15%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2) LCR(Linkage of Magnetic Flux Coil Capacitor Resistor) 사업부는 MLCC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 사업부 매출액은 17.1% 증가할 전망이다.
3) OSM(Optical & Mechanical Solution)사업부는 부진했던 카메라 모듈 매출이 2분기 대비 60% 증가하고, LED 매출이 생산능력 확대 효과로 2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부 전체는 2분기 대비 39.4% 증가할 전망이다.
4) CDS(Circuit Drive Solution)사업부는 3분기에 평판 TV 출하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높은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부 제품의 단가인하로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4.8% 증가한 1,867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 증가로 관련 부품인 HDI, 카메라 모듈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LED 사업부의 생산 Capa 증설로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MLCC 지배력이 3분기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는 OMS사업부로 카메라 모듈의 매출액 증가와 LED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기대되기 때문이다.
- 2010년에는 전방산업 개선효과가 실적 개선의 촉매가 될 전망
삼성전기의 2009년 영업이익 호조세는 불안한 경기 상황에서 진행 중에 있고 하반기에 더욱 증가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환율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강화된 제품 경쟁력,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구조 개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2010년에는 2009년에 비해서는 개선된 경기 상황이 전망되고
부진했던 PC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사업부 중에서 PC와 관련된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0년의 영업이익 규모도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2010년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LED 매출액 규모는 거의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2010년 LED TV 물량은 약 1,0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에서 삼성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