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백열전구 '퇴출' 1단계 조치로 내달 1일부터 역내 상점의 상품 진열대에서 100w 짜리 백열전구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40w 짜리와 25w 짜리 백열전구도 오는 2012년 말까지는 상품 진열대에서 퇴출되며 2016년까지 모든 에너지 비효율 전구가 유럽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라지게 된다.
EU가 백열전구를 퇴출시키고 이를 형광등이나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대체하도록 규제하는 것은 조명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려는, 친(親) 환경정책의 일환이다.
집행위는 백열전구를 형광등이나 할로겐등처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기구로 대체하면 오는 2020년 기준으로 벨기에 1년 전력 소모량인 연간 80TWh 절감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3200만t이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