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8일 현재 다음달 국제선 전체 예약인원은 1년 전과 비교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노선의 경우 지난해보다 59%, 미주노선 12%, 유럽노선 10%, 동남아노선 7%, 대양주노선 6%, 중국노선 3% 대로 각각 탑승률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신종플루 발생이후 항공여행객의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7~8월 성수기 수요가 9월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9월 실버위크(9월19일~23일) 연휴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 급증과 고른 수요 증가가 연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예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오랫동안 부진했던 기업출장 및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신종 플루에 대해서도 예방책과 낮은 치사율로 항공 여행까지 포기해야 할 정도가 아니라는 인식이 일반화된 점이 수요 증가의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해 9월 평균 71%였던 국제선 탑승률이 올해는 75%를 상회할것으로 신종플루의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일본노선의 경웅 지난해보다 4.6%, 중국노선 2.0%, 동남아노선 8.0%, 미주노선 1.4%, 유럽노선 11.9%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2.0%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달 역대 9월 최고 실적이었던 2007년 기록(67만6000여명)을 경신할 것"이라며 "국제선 예약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세계 경기 회복과 환율안정 등과 맞물려 해외여행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일각에선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극히 낮아 여행까지 포기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 커지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