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협에 따르면 독자브랜드 카드를 출시하면서 BC카드와 관련된 신상품 출시 및 마케팅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당분간은 BC카드와 듀얼 체제로 간다는 방침이지만 기존의 BC카드사 회원들을 관리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신규고객 유치 등 독자브랜드 위주로 카드 회원들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6월말 기준으로 농협의 카드 회원수는 450만명이다. 이 중 공무원, 선생님 등 우량회원이 많아 독립적으로 카드를 출범하고 성장시킬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농협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사 독자카드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데 이에 뒤지지 않게 대응할 것”이라며 “독자브랜드 카드 출범으로 초기비용은 들겠지만 향후 수익구조는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4.95%의 BC카드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독자브랜드 카드가 출시되면 지분을 팔아도 되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