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궈슈칭 중국건설은행 행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며 자산 지상에는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궈슈칭 은행장은 "중국의 은행권이 여전히 유동성 과잉 상태"라고 진단하며 "이같은 잉여 자금이 자산 버블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가 64% 상승하는 등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은행들이 조만간 대출의 고삐를 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경기부양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만 1조 1000억 위앤의 신규대출 자금을 시중에 풀어놓은 상태.
중국 정부가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을 조절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중국 증시는 일시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세민화 하이통 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신규대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자금 중 일부가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유입됐을 거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다만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몰두하고 있는 중국 정부로서는 이같은 버블은 인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