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 국채 수익률이 증시의 혼조세 속에 하락세로 마감한 것이 우호적 재료가 되는 모습이다. 또 전일 국고채 3년물의 경우 4.4%에 대한 저항을 보인 바 있어, 장초반 이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2% 가까이 상승하며 1610선을 돌파한채 거래를 마친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는 점도 채권강세를 뒷받침한다.
물론, 전날에 이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매도와 다음주 산업생산지수 발표, 그 뒤에 이어지는 금통위 등으로 부터 채권시장참가자들의 자유로워지긴 어려워 보인다.
이날 장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전일보다 5bp 내린 4.35%에, 국고채 5년물 9-1호는 6bp 내린 4.80%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9틱 오른 109.49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증권사는 261계약과 1468계약의 매도를 보이고 있고, 은행은 2261계약 매수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채권매니저는 "전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이 허망하게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대기매수가 많았다"며 "가격이 많이 이미 많이 빠진 것으로 판단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표가 나올 때까지 주식 같은 주변 눈치를 보되 내성이 조금씩 생기는 듯하다"며 "기다리는 장"이라고 덧붙였다.
또 투신사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변동폭이 커지고 금리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매도세력이 거의 없고, 은행 등 투자기관들은 매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은행 고유계정은 채권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최근 금리가 많이 올라서 꾸준히 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