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지표의 호전과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호재로 반영됐다.
여기에 아시아 최대정유업체인 시노펙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화권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일본 증시는 환율 호재와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힙입어 3% 이상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시노펙의 실적 호재에 힙입어 사흘째 상승했으며 대만 증시도 2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중화권 증시 모두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 같은 강세로 지난 주 3% 이상 하락했던 MSCI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수가 2.7% 급반등했고, 또 MSCI의 세계주가지수가 0.5% 이상 상승하면서 10개월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85엔, 3.35% 상승한 1만 581.05로 마감했다.
주말 유럽과 미국 증시의 강세로 인해 초반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 지수는 한때 1만 591엔까지 상승하며 지난 14일에 기록한 전고점(1만 597엔)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여기에 달러/엔 환율이 94엔 후반대로 상승하는 등 엔고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와 닛산 등 자동차주가 2~3% 이상 급등했으며 상품시황의 강세로 신일본제철을 비롯한 철강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 오른 2993.43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신주 물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노팩의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 발표가 호재로 반영되면서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노펙은 올 상반기 332억 5000만 위앤(48억 9000만 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순익에 비해 4배 늘어난 수준.
애널리스트들은 당분간 중국 증시가 5일 이동평균선인 2906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인 3059선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45포인트, 2.76% 오른 6838.25로 마감, 2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1.8%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33분 현재 1.63% 오른 1만 529.16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는 2.46% 오른 1만 5615.4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실적 호재로 시노펙이 5% 가깝게 급등하며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MSCI의 일본을 제외한 아태주가지수는 오후 4시 40분 이후 전주말보다 9.7포인트, 2.73% 오른 364.94를, MSCI 세계주가지수는 2.24포인트, 0.82% 상승한 276.45를 각각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