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단기간에 오른 지수 폭이 컸고 대내외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환매부담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형펀드에 자금유입이 본격화된 것은 2005년부터인데 이때를 기준으로 지수대별 유입규모를 살펴보면, 유입자금의 71%가 1600포인트선 이상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1600~1800포인트 사이가 30조원, 그 이상이 59조원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에 대한 선호를 보이고 있는 것 역시 펀드환매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민 팀장은 "지수가 오를수록 환매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기관 및 펀드별로 처지와 조건은 다를 수 있어도, 환매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최근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중이 90%를 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2005년 이후 평균 주식편입비는 87.4%인데, 올 7월은 90.7%였으며 최근 3개월 동안은 90.1%이므로 환매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 팀장은 "이러한 가운데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수 있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