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명석)는 보고서를 통해 "다음달 국내 증시는 일보후퇴한 경기모멘텀과 중국 리스크가 조정요인으로 상존한다"며 "과거 경기선행지수의 회복과 주가상승 속도간의 관계식에서 도출된 적정 KOSPI는 165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경기회복 국면이 이어지고 우리 증시 매력이 외국인 매수세로 이어질 여지가 있음은 물론 국내 대표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상승추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에 주목하면서 이는 국내 증시의 상승추세를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은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는 풍부해진 유동성과 신흥시장펀드로의 활발한 자금유입, 각종 신용지표 안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도 상승 등에 기초한다"며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는 2005~2007년 중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급격히 축소한데 따른 반사 효과가 작용하면서 대만과 인도 등에 비해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6개월 만에 20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사상최대 순매수 규모 기록한 이후 8월에도 매수 우위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동양종금증권은 ▲ 경기회복 속도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 ▲ 상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 수준 ▲ 이익모멘텀 내년 3분기까지 유지 ▲ 여전한 저평가 매력 등을 국내 증시 상승추세 유지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아울러 동양종금증권은 과거대비 외국인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자/부품, 자동차, 항공, 증권, 지주회사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며 외국인 3월 이후 순매수와 보유비중 고점과 2000년 이후 평균대비 현재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낮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추천목록을 내놓았다. 이 종목군에는 서울반도체, 오리온, 삼성SDI, 대한항공, 현대차 등 25개 종목이 포함됐다.
이밖에 중국이 올해 GDP성장률이 정부 목표치(8%)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출구전략이 실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면서 중국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제한적인 충격을 가하는 것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동양종금증권, Myresearch












